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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.
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러브버그는 2022년도부터 우리나라 여름철에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. 떼를 지어 있는 모습과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불쾌함을 줄 수 있는데요.
초간단 러브버그 퇴치 방법을 소개합니다.
간단한 러브버그 퇴치방법
1. 물 뿌리기
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합니다. 분무기에 물을 담아 자주 발견되는 곳에 뿌려 보세요.
2. 방충망 정비
방충망을 설치하거나 물 빠짐 구멍을 막아 벌레의 침입을 막아주세요.
3. 가정용 살충제
실내에 들어온 러브버그는 빗자루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합니다. 남은 벌레는 가정용 살충제를 살포하여 방제합니다.
4. 끈끈이 트랩
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여 퇴치합니다.
5. 자동차 왁스칠
사체에 의해 차량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. 차에 사체가 붙어있다면 신속하게 세차를 해주세요.
차량 그릴에 오일 또는 왁스로 코팅을 하면 벌레의 잔해로 인한 페인트 부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.
6. 어두운 컬러의 옷
어두운 색상의 옷이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보다 벌레가 덜 달라붙는 경향이 있습니다.
러브버그 특징
- 발생시기: 6월 ~ 7월 / 2022년부터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
- 성충의 수명: 수컷 3~5일, 암컷 7일 내외
- 성충은 벌이나 나비처럼 화분 매개자로 알려져 있음
- 애벌레는 토양 유기물을 분해하여 비옥하게 함
-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
- 독성이 없음. 사람을 물지 않음. 질병 옮기지 않음 (질병관리청)
- 생태계 교란종 아님(환경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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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러브버그는 일정 시기에 약 2주 동안 출몰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. 성충이 된 후 암수가 붙어 다니며 떼로 모여있기 때문에 혐오감이 들 수 있지만, 해충이 아닌 익충입니다.
과도한 화학적 방역은 생태계 파괴의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. 러브버그를 효과적으로 퇴치하면서 동시에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징그럽지만 익충! 헤치지 않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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